" 너에게도 간절한 바람 따위가 있었을까?"
그때는 애틋했고, 지금은 시린 대치동 스캔들
영화 대치동스캔들 정보
개봉 : 2024년 6월 19일
장르 : 드라마, 멜로, 로맨스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09분
감독 : 김수인
출연진 : 안소희, 박상남, 타쿠야, 조은유
대치동 출연진
안소희 : 윤임역 - 대치동의 실력 있는 국어강사로 과거 문예창작과 동기이자 전남친인 기행의 등장으로 흔들리는 인물
박상남 : 기행역 - 대치동 여중 국어교사,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 인물
타쿠야 : 미치오역 - 해맑은 재일교포 2세 변호사로 스토리를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
조은유 : 나은역 - 윤임의 절친이자 소설가, 영화에 미묘한 긴장감을 더하는 캐릭터
대치동 감독소개
영화 [독친]을 연출하고 각종 영화의 각본과 각색을 맡아 충무로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스토리텔러 김수인 감독
감독의 실제 대치동 국어강사 경력을 살려 만들어진 영화
대치동스캔들 줄거리
유명해지고 싶어서 대치동에 들어온 대치동 학원 국어강서 윤임(안소희).
어느날 중학교 교사 기행(박상남)이 그녀를 찾아왔다.
하필 중간고사가 끝나던 시점이라 두사람의 만남을 목격한 학부모들은 수군대기 시작한다.
시험문제를 유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퍼져가는 복잡한 상황이 만들어진다.
대학시절 백기행, 미치오, 나은, 윤임은 사총사로 절친이었고 윤임과 기행은 연인사이였다.
윤임이 꿈은 소설가였다.
하지만 나은의 배신으로 소설도 기행도 빼앗기고, 소설가였던 윤임의 꿈은 산산조각 났다.
윤임의 소설을 나은이 출품하여 당선이 되었었다.
이후 나은은 뇌사상태에 빠져 5년간 누워 있게 된다.
나은의 장례식장에서 모든 사실이 발혀지게 된다.
나은 장례식장에서 마주친 윤임과 기행의 영상이 퍼지게 된다.
시험지 유출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윤임은 나은의 편지라는 오해로 풀려나게 된다.
대치동스캔들 결말
나은이 남긴 편지대로 여행을 떠나게 된 세친구.
운임과 기행이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10년간의 상처를 치유하기 시작하며 영화는 끝이난다.
영화 대치동 평점
네이버 실 관람객 평점 9.1
관객들은 스토리의 현실감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에 높은 평점을 주었다.
영화 대치동 후기
영화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욕망 그리고 성장을 다루는 현실적이고 감동적인 영화이다.
과거의 아픈 기억과 마주하게 되며 치유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윤임과 기행의 재회는 여러 갈등과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꿈과 절망, 상실과 상처를 그리고 있는 영화의 분위기는 차분하고 어둡다.
절제된 연기와 섬세한 감정표현 연기를 보여준 안소희가 무척 인상적인 영화였다.
주연배우 안소희와 박상남의 연기력이 돋보인다.
특히 안소희는 대치동 일타강사로서 냉철하면서도 감정적인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 냈다.
독립영화이지만 주조연 배우들의 호흡과 풍성한 연기력이 감동적인 작품이었다.
대치동 스캔들은 큰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