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로 정보
개봉일 : 2024년 6월 14일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미스터리, 공포
러닝타임 : 94분
출연 : 조여정, 조은솔, 고규필, 이문식, 김진영, 김지혜
영화 타로는 산타의 방, 고잉홈, 버려주세요 3편의 에피소드를 묶어서 개봉한 영화이다.
시리즈물로 총 7의 이야기를 개봉한다고 하니 이후에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영화 타로 등장인물
[산타의 방]
조여정 : 워킹맘 지우 역
조은솔 : 딸 역
[고잉홈]
고규필 : 불륜남 경래역
이문식 : 택시기사 역
[버려주세요]
김진영 : 배달원 동인 역
영화 타로 - 타로카드의 의미
[산타의 방]
'운명의 수레바퀴' - Wheel of Fortune
기회와 행운을 상징하는 카드이다.
카드를 역방향의 의미는 상실과 불운이다.
[고잉홈]
'광대' - The Fool
모험과 방랑을 상징한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당신에게 미지이 상대가 찾아올 수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카드를 역방향으로 보면 세상을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는 광대, 어이없는 실수 등으로 해석한다.
역방향의 의미는 경솔과 오판이다.
[버려주세요]
'여사제' - 지식과 총명을 싱징하며 친절한 상담가나 조언가로 내면의 지혜를 상징한다.
역방향 카드는 무례함과 잔혹이다.
영화 타로 줄거리
[산타의 방]
싱글맘 지우는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딸은 상상속 친구들을 만들어 놀아준다면서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
남편으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해 다음달 생활비가 부족해서 일자리를 알아본다.
대형 마트 아르바이트 캐셔로 일자리를 구한다.
그런데 출근일이 크리스마스 당일이다.
딸을 돌봐줄 곳이 없어 여기저기 부탁한다.
엄마도 안된다고 하고, 유치원도 문을 닫아서 안된다고 한다.
결국 딸을 홀로 남겨두고 출근을 한다.
그러나 딸이 걱정되어 안절부절하며 일을 한다.
문자로 상상속 친구인 산타가 놀러와서 놀아줬다고 합니다
매니저는 자리를 지키라며 휴대폰도 못보게 하고 엄격하게 따진다.
딸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데, 딸이 발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영상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움직이는 것을 눈치챈다.
남편에게 전화해서 집에 가보라고 하지만 애인과 외국에 가서 힘들다고 한다.
집에 누가 와 있다고 생각한 지우는 놀라서 집에 가야 된다고 한다.
그러나 매니저는 매대에 놓아진 인형을 규정대로 안 가져다 놓았다고 신고한다고 한다.
이를 해결하고 집으로 향한 지우는 모든것이 자신의 상상이었던것을 깨닫는다.
지우가 딸에게 읽어준 피터팬처럼 네버랜드에 가버린 딸 지우를 상상속으로 떠올린 것이다.
남편도 엄마도 지우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하는데, 듣고 싶은 말만 들었던 것이다.
[고잉홈]
주인공 경래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경찰에 체포 당한다.
경찰에게 오늘 겪은 일을 하소연하듯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모텔에서 내연녀와 불륜을 저지르던 경래는 갑자기 걸려온 부인의 전화에 부장님과 강남에서 회식중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거기에 불륜녀는 불륜을 집에 알리겠다고 협박을 한다.
경래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텔을 나선다.
모텔에서 나와 택시를 타게 된다.
와이프는 또 전화를 해서 위치를 묻게 된다.
배터리가 없다며 기사님께 휴대폰 충전을 맡기게 되는데,
기사가 택시비를 깍아줄테니 잠깐 숲에 들렀다고 가자고 한다.
기사는 숲에서 이상한 통화를 한다.
피를 빼서 팔면 얼마가 되는지?
간과 콩팥이 신선한데 왜 안사가는지?
이번에는 덩치 큰 놈으로 잡았으니 값을 더 쳐줘야 한다는 통화를 듣게 된다.
자신을 납치해 장기를 밀매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불안에 휩싸인 경래는 택시기사를 죽인다.
택시를 뺄려고 하는데 바퀴가 빠지게 되어 출발을 못하고 있었다.
택시기사가 거래하기로 했던 사람들이 와서 택시기사인척 하고 내린다.
트렁크를 열어보라고 하는데, 죽은 노루가 있다.
노루를 옮기면서 거래 상대가 경래를 죽일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경래는 거래상대를 몽둥이로 때려 쓰러 틀인다.
그리고 그자리에 불을 지르고 걸어간다.
잠시 후 경찰에 체포되게 된다.
모텔에 갔던분 맞냐면서 체포된다.
경래는 모텔에서 내연녀가 부인에게 전화해서 사실을 알리는 척하는 장난을 사실로 알고,
내연녀를 죽인것이다.
경찰도 죽인 후 집으로 돌아간다.
딸과 통화하며 오늘 너무 힘든일이 많았다면서 집으로 돌아간다.
[버려주세요]
배달일을 하고 있는 동인은 열심히 살고 있다.
자기 사업을 하기 위해 배달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배달 하던 중 어느날 뚱뚱하고 기분 나쁜 여성의 집에 배달을 간다.
뚱뚱한 체구의 그녀는 동인에게 관심을 보이며 처음에는 음식을 준다.
그 호의가 부담스러운 동인은 거절을 한다.
그녀는 만원을 주면서 심부름을 시키기 시작한다.
6시 55분에 콜을 받으라고 지정까지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그 여자가 치마를 걷어 올리면서 성적인 요구를 하자 바로 다음날 부터 배달을 가지 않는다.
분노한 여자는 동인에게 컴플레인을 건다.
처음에는 무시하지만 배달일을 할 수 없게 된 동인은 그여자에게 찾아가 사과를 한다.
만원을 받고 쓰레기 봉투를 버리는 일을 받게 된다.
쓰레기 봉투에서 묻은 피를 발견하게 되고 사람의 피인지? 동물의 피인지? 의심하게 된다.
사람의 피라는 것을 알게 된 후 과감하게 여성의 집으로 들어간다.
여성의 집은 살인현장 같다.
여성이 자신을 살을 잘라 동인이 좋아할 말라버린 상태로 만든것이다.
이 후 다른 배달원이 그 여자의 집에 배달을 오게 된다.
초인종을 눌러도 열어주지 않아, 문을 열고 들어 가게 된다.
그 안에는 동인이 목줄에 묶여 있다.
영화 타로 후기
영화 타로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었다.
국내 유일하게 단편 경쟁 부분에 진출하여 작품을 인정 받았다.
공포, 미스터리물을 한국정서의 스토리에 잘 녹인 작품이다.
[산타의 방문]은 조여정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아이 혼자 나둔 싱글맘의 공포를 연기로 너무 잘 살렸다.
[고잉홈]은 정당방위가 이렇게 무서울 수 있을까?
혼자만의 착각이 이렇게 무서운 일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오판이 정말 무서운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영화이다.
[버려주세요]는 상대에게 무례하게 대하면 그렇게 돌아온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제일 스릴러 같고 무서운 에피소드이다.